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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Q.152 천재 남구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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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2007/12/02 19:36 Coffee Break

    1년만에 걸려온 아버지의 전화...

    언젠가 부터 아버지로서의 위치를 잃어 버린채 의미없는 삶을 살아가시는 당신께 난 언제나 그런 그늘이 싫었다...

    늘 강경하시고 어려웠던 아버지께서 이젠 점점 사라지는 자신감과 늘 바쁜 아들에게 맘편하게 소주한잔 하자는 말씀도 눈치보시면 하시는 아버지를 볼때 늘 맘이 아파서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았는데..

    갑작스레 걸려온 아버지의 전화...
   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에...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...

    죄송하기도 하고...
    불효하는것이라 생각도 들고..
    사시면 얼마나 더 사신다고..

    돌아가시면 땅치며 후회 할것을...
    너무 이기적이지 않는건지..
    당신들이 아니였으면 나라는 녀석은 존재 조차 하지 못했을건데..

   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눈물이 그치지 않는다..
    죄송합니다. 아버지.. 어머니...

    하지만 좀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...
    거의 다왔습니다.


    그리고 꼭 내려가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.
    내년엔 꼭 장가 가겠다고..

    그리고 ..

    언제나 늘 어색하고 하기 힘들었던.. 말..

    존경합니다.
    사랑합니다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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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posted by namGoo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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